제주

다시 봄, 복사꽃 피고

sunnyyoung 2017. 3. 31. 14:16

 

 

긴 외출 끝에

밤길을 달려 집에 와 창문을 여니

애고 깜짝이야!

기다렸다는 듯 빈집에

분홍 꽃燈 수십개를 환하게 밝히고 서서

반겨줍니다.

 

하얀 쌀밥 한 그릇 먹은 것보다

배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