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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 Underground 'St. James Informary'

sunnyyoung 2018. 11. 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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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 Underground - St. James Infirmary

 

미국 LA 출신의 5인조 블루스 그룹인

블루스 언더그라운드는

남부 캘리포니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지요.

 

이 노래는 이들의 1995년도 데뷔 앨범에 수록된 곡.

 

이들은 델타 블루스, 멤피스 소울 등

유명한 클래식 블루스를 리메이크 해왔는데

데뷔 앨범 역시 이들의 블루스 곡이 들어 있습니다.

 

아칸사스 출신인 Roy Jones의 소울풍한 보컬은

감각적이며 모든 악기를 우선해서

모든 곡을 완벽하게 조율을 할 만큼 매끈하고 부드럽지요.

그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이 노래입니다.

 

 

미국 성 제임스 병원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하늘나라로 떠나 보낸후
아프고 슬픈마음을 구구절절 노래한 곡...
신께 다시 돌려 보내달라고...
절대로 떠나보낼 수 없다고...
애원하고 흐느끼는...,

 

작자 미상의 18세기 영국 구전 민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Blues 'St. James Infirmary’는 오늘날까지 JazzBlues 의 거장에서부터

Super Rock Band에 이르기까지 많은 Musician들이 연주하고 노래한 곡입니다.이 곡이 유명해 진 것은 Louis Armstrong (1901-1971) 27세 때인 1928년에 발표한 음반에 이 곡을 실으면서부터인데, 그의 곡을 들어보면 도입부는 미국 시대영화에 나오는 흑인 공동체의 장례행진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느낌을 갖게 하는 분위기입니다.

Saint James Infirmary는 Louis Armstrong 이 발표한 잊을 수 없이 아름답고도 슬픈 Blues 명곡입니다

참고로 블루스 곡은 흑인 노예들의 곡입니다. 그 뿌리는 아프리카에 있다고는 하지만

그건 먼 이야기이고 목화밭따던 흑인들이 우리 말로하면 한풀이용으로 부르던게

세월을 거치면서 세련되게 포장됩니다.

 

블루스의 고향이라 불리는 뉴올리언즈나 텍사스등은 미시시피강을 끼고 있는 목화밭의 고장이기도

했지요.

 

지금도 흑인 노예출신들이 할아버지가 되어 블루스곡을 멋지게 연주하고 있죠. 

St. James Infirmary

 

성 제임스 병원에 갔었지요.

불쌍한 내 사랑이 아파하는 신음 소리가 들려옵니다.

너무 가슴이 아파요.

내 사랑은, 내 사랑은 나만의 사랑이었어요.

오직 나만의 사랑이었던 그 사람...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무척 애를 썼지만

마음이 얼마나 무거운지 아무도 모릅니다.

나의 전부였던 그 사람 대신

차라리 내가 죽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왜 내가 대신할 수 없는 건가요.

슬퍼요. 너무 슬픕니다.

 

성 제임스 병원에 갔었지요.

불쌍한 내 사랑이 거기에 있었어요.

커다랗고 하얀 테이블 위에 들어 누운 채

미동도 없이 싸늘하게 누워 있었지요.

이제 그 사람을 하늘로 떠나보냅니다.

하느님, 그 사람이 어디로 떠나갈지 모르지만

불쌍한 내 사랑을 보살펴 주세요.

 

세상을 아무리 뒤져도 그녀가 내게 준 사랑의

절반 정도에도 미치는 여인은 결코 없을 거예요.

내가 원하는 것의 절반 정도라도 해줄 수 있는 연인은

그 어디에도 없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