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뭔가 하고 싶은 의욕이 안 생긴다.
나이 든 사람에게 날씨는 상당히 많은 영향을 행사한다.
텃밭에 밭미나리가 꽤 많이 자랐다. 심은 것도 아닌데 신기하게도 살기 좋은 자리를 알아서 옮겨가며 여기저기 크고 있다.
유투브에 보면 몸에 엄청 좋다는 이 나물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너무 아까워서 한소쿠리를 캐서 씻어 물기 뺀 것으로 청을 담았다.
음식에 설탕을 거의 안 넣고 먹는 식성이라 설탕을 범벅해서 나온 청도 뭐 그리 좋아 보이지 않지만 달리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 같으니...
설탕을 꼭 넣어야 할 때 가끔 넣는다. 좋은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고. ㅎ
미뤄 둔 소소한 일들이 좀 있었는데 하나도 생각이 안 난다.
날씨 너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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