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보건, 듣건, 먹건 마음의 일렁임이 없는,
그 어떤 사람을 만나도 별 관심이 가지 않는,
웬만한 일에는 흥분도 설렘도 없이 무덤덤한,
그런데 그렇게 무겁게 내려앉은 마음이 다행스럽고 편안한,
나이 든 죄인에게 내리는 福.
비 오고 바람 불고 해서
이삼일 저녁 걷기 ㅡ수면 보조제 ㅡ를 안 했더니 역시나 달콤한 잠이 멀리 달아났다.
그래도 눈이 떠지는 아침 시간을 보면 오전 7시 45분 정도
신기한 몸의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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