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날씨가 좋다.
변덕이 널 뛰듯 하는 날씨는 제주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영국 사람들이 햇빛이 나면 아무데서나 훌렁 벗고 해바라기를 하는 심정을
이해할 것 같다. 서울에선 이해 안 되는 일이었는데.
요즘 세상 돌아가는 일들을 보면 속이 상한다. 많이
특정 부류의 인간들 사고체계를 확실하게 알게 된 것 같다
상식과 원칙, 도덕, 진실이 세상을 움직이는데 별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도
그것이 집단만이 아니라 개개인도 해당된다는 사실도.
그간 너무 순진하게, ㅜ
우울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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